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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남희석 시청률 압도적 상승 "MC·사회자 잘 바꿨네" (+김신영 하차 이유)

전국노래자랑 남희석 시청률 압도적 상승 "MC·사회자 잘 바꿨네" (+김신영 하차 이유)

KBS 전국노래자랑

KBS1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남희석의 진행 아래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일 아침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국노래자랑 남희석 시청률 압도적 상승

KBS 전국노래자랑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7.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 방송분 6.2%보다 1.0%P 상승한 수치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또한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시청률 3.4%를 훨씬 웃도는 압도적인 1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은 시청률 6%대에서 7%대로 회복되며 안정권에 접어들었습니다. 

 

그의 진행 스타일은 송해 시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노년층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의 하회탈'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를 강조한 진행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MC·사회자 잘 바꿨네"

KBS 전국노래자랑

남희석은 프로그램 진행 중 각 지역의 명물과 특산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출연자들과 사연을 나누며 세대를 아우르는 진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 성주군 편에서는 15개의 본선 진출팀과 초대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최근에는 '트롯 여신 3인방'으로 불리는 미스김, 한봄, 나영의 특별 무대가 주목을 받았으며, 이들이 전설적인 가수 백년설의 대표곡을 메들리로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남희석은 "남희석이 와서 시청률이 올랐다는 칭찬보다는 안정됐다는 칭찬을 들어보고 싶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신영 하차 이유

KBS 전국노래자랑

1980년 첫 방송을 시작해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여러 MC들이 진행을 맡아 왔습니다. 특히, 故 송해는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3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전국노래자랑'의 얼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여러 사회자가 언급되었으나, 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10월부터 코미디언 김신영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KBS측의 일방적인 교체 통보로 김신영은 약 2년여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했습니다. 당시 전국노래자랑 제작진과 김신영 간의 사이는 좋았으며, 제작진도 사전협의 없이 KBS 측으로부터 사회자 교체를 통보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김신영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KBS는 김신영 하차 이유에 대하여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신영의 뒤를 이어 올해 3월부터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발탁되었습니다. 초반에는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와 관련된 논란 속에서 부담을 안고 시작했지만, 남희석은 특유의 안정적인 진행과 편안한 분위기로 점차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갔습니다.